합참 "북한 미상 발사체 동해상으로 발사"

조선중앙통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즉각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참은 오전 6시 45분쯤과 6시 50분쯤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으며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km, 고도는 약 50km로 탐지됐다.   

한미 군 정보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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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현재 코로나19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체는 지난 9일 북한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3번째다. 

앞서 합참은 지난 9일 발사를 동계 훈련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