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마"···故 문지윤, 오늘(20일) 동료들 추모 속에 발인
지난 18일 하늘의 별이 된 故 문지윤이 오늘(20일) 주변인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어선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갑작스럽게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등진 故 문지윤이 영면에 든다.
20일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문지윤의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8일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향년 3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그의 사인은 급성 패혈증이다.
최근 문지윤은 몸이 급속도 나빠졌고, 지난 16일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나 이내 숨을 거뒀다.
이에 지난 19일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문지윤의 빈소가 마련됐고, 그의 가족과 동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의 동료 배우 중 한 명인 하재숙은 SNS를 통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며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며 꼭 만나자"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외에도 고인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재원, 신지수, 김동완, 오지은 등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하늘의 별이 된 문지윤은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배우로 데뷔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미술에서도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