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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늘(19일)부터 '뉴스 댓글' 작성자 이력 전체 공개

'악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네이버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악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네이버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지난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공지사항을 통해 19일부터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활동 이력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본인이 쓴 댓글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지 여부를 스스로 정할 수 있었다면 이날부터는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전체 공개로 전환된다.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 확인도 가능하다.


네이버의 이번 조치는 '악성댓글'을 줄여 악의적인 댓글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국 전자 IT 산업 융합 전시회.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국 전자 IT 산업 융합 전시회.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따라서 이날부터는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 목록이 공개로 전환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댓글 작성자가 스스로 삭제한 댓글을 보이지 않지만 현재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공감 수, 더불어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는 신규가입 7일 이후부터 뉴스 댓글 활동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방침을 바꿨다. 이는 짧은 기간 댓글 활동을 하고 아이디를 해지하거나 휴면으로 돌리는 사례를 막기 위함이다.


앞서 네이버는 연예 뉴스 댓글 차단, 인물 연관검색어 서비스 종료를 통해 악플 근절을 위해 힘쓴 바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인사이트네이버 연예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