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아 토실토실 살 올랐을 때 잊지 말고 꼭 먹어야 할 4월 '소주 도둑' 5종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4월 먹으면 더욱 맛있는 소주 도둑 음식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철 음식은 맛도 좋고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불린다.
제철이 지나게 되면 신선도나 효능이 떨어질 수 있어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4월 봄철 건강을 지키는 원동력인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중에서도 지친 일과가 끝나고 쌉싸름한 소주와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음식에 집중해봤다.
봄 내음 가득한 4월, 봄나물의 대표 주자 냉이·두릅과 함께 '소주 도둑'이라 불리는 제철 음식 5가지다.
1. 주꾸미
봄에 먹는 보양식에 주꾸미가 빠질 수 없다. 한 입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과 비타민 B2, 철분이 풍부하다.
알이 꽉 차 있어 일 년 중 가장 맛있다는 봄 주꾸미로 피로 해소해보자.
2. 바지락
얼큰하게 탕을 끓여 먹어도 맛있고, 무침을 통해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바지락이다.
어느 요리에 곁들여도 좋은 팔색조 같은 해산물인 바지락은 2~4월 제철이다.
저렴한 가격에 내용물도 토실토실하고 영양가도 좋은 바지락은 비타민 B,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다.
3. 참다랑어
참다랑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참치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낮은 4월 제철 해산물이다.
이 음식에는 치매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DHA, EPA가 풍부하고 열량과 지방이 적다. 이달에는 단단하면서도 탄력 있고 고운 육질을 느껴볼 수 있다.
4. 소라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소주 안주로도 좋다. 입맛이 없을 때 입맛 회복 요리로 추천한다.
또한 소라는 열량이 적고 저지방이라 다이어트에 좋다. 회, 구이, 초무침 등으로 많이 섭취한다.
5. 키조개
봄이 오면 담백한 맛이 일품인 키조개 요리를 추천한다. 찌개나 국에 넣어 익혀 먹거나 구워 먹어도 좋다.
키조개는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