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서대문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대문구가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건강의료기기 업체에서 보건용 마스크 20,160매를 구청으로 기부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익명을 희망한 이 업체의 대표는 마스크 기부할 곳을 찾던 중 복지 도시로 잘 알려진 서대문구가 떠올랐다며, 이를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마스크를 장애인활동지원사, 재가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 어린이집 긴급돌봄 인력, 장애인단체 종사자, 청소 근로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아울러 구는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 300매를 복지시설에, 의류 대여 업체 '마이스윗인터뷰'가 기부한 면 마스크 300매를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 이용 주민들에게 배부한다.
'마이스윗인터뷰'는 추가로 면 마스크 500매를 서대문구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극동방송은 즉석밥, 라면,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담은 키트박스 50개를 후원해 왔으며, 구는 이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50가구에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