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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한 해수부 장관도 자가격리...장관급 중에서는 처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해양수산부 내에서만 직원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수부가 초비상 상태다.


이 가운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으로 밝혀졌다.


16일 해수부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최근 해수부 내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세종시 보건 당국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장관급에서 자가격리자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트뉴스1


문 장관은 오는 24일까지 유선보고 등을 통해 원격으로만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문 장관은 17일 예정돼 있던 국무회의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이날 국무회의는 별도의 해수부 안건이 없는 만큼 김양수 차관의 대리참석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0일 수산정책실 소속 50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해수부에 근무하는 전 인력 795명 중 현재까지 확진자는 27명이며, 이들과 밀접접촉해 자가격리된 인원은 16일 기준 292명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