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6병 먹이고 모텔로 끌고 가 뺨 때리고 성폭행한 20대 남사친을 처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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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야 진짜 오랜만이다!", "너 하나도 안변했네!"


여대생 A씨는 오랜만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한 '남사친' B씨를 만났다.


A씨는 얼마 전까지 군인이었던 B씨의 제대를 기념해 술자리를 마련했다.


군대 이야기부터 친구 이야기까지 묵혀놨던 이야기보따리는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었다. 


두 사람은 날짜가 바뀌도록 먹고 마시며 소주 6병을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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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지하철 모두 끊긴 늦은 심야. 만취한 A씨와 B씨는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근처 모텔로 향했다.


A씨는 피곤한 마음에 얼른 참을 청하려 했다.


하지만 방에 들어서는 순간 B씨가 갑자기 돌변했다. B씨는 A씨가 알던 천진난만한 아이가 아니었다.


B씨는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가 이를 강력하게 거부하자 이내 뺨을 때리는 등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건장한 남성인 B씨를 뿌리칠 수 없었다. A씨는 그대로 B씨에게 성폭행당했다. 폭행당한 A씨의 얼굴에는 시퍼런 멍 자국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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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앙일보는 지난달 중순경 알고 지내던 친구에게 성폭행과 폭행을 당한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 신고를 접수한 서울 중랑경찰서는 피의자 B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B씨는 "술김에 저질렀다"라는 변명을 하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이미 A씨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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