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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직장인이 가장 서러운 순간 1위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이 서러운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직장인들이 남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서러운 순간을 짐작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11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급쟁이 직장인이 서러운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회사에서 가장 서러워지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9%가 '하라는 대로 했는데 시키는 대로만 했다고 혼날 때'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지시를 받는 입장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없어 시키는 대로만 결과물을 가져갔는데 더 많은 것을 원하는 현실이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이다.

 

이어 '죽도록 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고 할 때', '불금인데 나만 회사에 남아있을 때' 등이 순위권에 올라 직장인들이 서러워지는 순간으로 뽑혔다.

 

업무의 연장인 '회식자리' 에서 서러워지는 순간은 '윗분들 눈치 보며 분위기 맞춰야 할 때'가 1위로 뽑혔고 '억지로 3차까지 가야할 때'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직장인들이 '집에서 가장 서러워지느 순간'으로 응답자의 30.23%가 '그렇게 일하면 회사에서 인정해주니?' 라는 말을 들을 때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