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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녹나무의 파수꾼'

국내에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로운 장편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소미미디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내에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로운 장편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사상 최초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된다.


책은 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유치장 수감 중인 그야말로 막장인생 청년 레이토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묘한 제안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제안을 받아들인 레이토에게 전에 알지 못했던 이모라는 사람이 나타나고, 그녀는 레이토만이 할 수 있다며 '월향신사'라는 곳의 '녹나무'를 지키는 일을 맡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소미미디어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다소 황당무계한 설정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는 대가다운 솜씨로 그 나무의 능력을, 그리고 그 나무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또 하나의 감동 대작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