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bhc치킨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의 가치를 건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서울나눔인성교육센터에 방문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지원했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희망편지쓰기대회 배부물품 준비를 도왔다. 배부물품인 편지와 저금통 분류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편지지에 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원활한 대회를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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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망편지 대상자인 핫산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년으로, 일찍이 세상을 여읜 부모를 대신해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12살 가장이다. 핫산은 벽돌 공장과 학교를 오가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기자를 꿈꾸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려나가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핫산의 소원을 상기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상민 단원은 "핫산이 자신의 꿈을 걱정 없이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구축되었으면 좋겠다"며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