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성동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산부 확진증가에 따라 지역 내 임신부 및 신생아 출산 가정에 마스크를 배부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임에도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불안감에 집에만 있을 수밖에 없는 임신부와 갓 출산한 산모(2019년 12월 1일 이후 출생 산모)들을 감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다.
구는 지역 내 임신부 및 출산 3개월 이내 산모 총 2,500명을 대상으로 1가구당 성인용 3매, 소아용 2매 총 5매씩 1만2천5백 부를 지급한다. 특히 간호사들이 직접 방문해 원하는 경우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마스크 지급과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일까지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배부는 접수 순서별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