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여동생' 생각나 포르쉐 사고 낸 대학생 돌려보냈다는 빅스 라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자신의 차량이 찌그러진 사고를 당하고도 수리비를 받지 않고 가해자를 돌려보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빅스 라비가 소감을 밝혔다.


11일 라비는 소속사 그루블린을 통해 "미담을 쓴 글쓴이와 비슷한 또래의 여동생이 있다. 동생 생각이 나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오히려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라비는 "하지만 지금 제 작은 행동에 관심 가져주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모두 서로 도우며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RAVI_GTCK'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비의 인성을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글 작성자는 "여자친구와 함께 킥보드를 타고 놀던 중 포르쉐 차량을 찌그러트리고 말았다"며 차주의 연락처를 받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사회초년생이었던 작성자는 사고 이후 수리 비용이 걱정돼 문자로 차주에게 비용을 물어봤다.


그러자 차주는 "많이 안 다치셨나 모르겠네요. 하필 차가 찌그러져서 더 놀라셨겠어요. 두 분 아직 학생이신 것 같은데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이라서 금액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RAVI_GTCK'


그러면서 그는 "킥보드 위험하니까 조심해서 다니시고 라비랑 그루블린 음악 많이 사랑해 주시면 저는 충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주가 빅스의 라비인 사실을 알게 된 작성자는 해당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무슨 말을 해도 부족하다.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 널리 퍼지기를 바라본다"고 마음을 전했다.


훈훈한 미담에 누리꾼은 "라비 진짜 호감이다", "국산차든 외제차든 저렇기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등 박수갈채를 보냈다.


라비는 지난달 24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엘 도라도'를 발매했다.


인사이트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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