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클럽·PC방·노래방 등 상황에 따라 '영업정지' 명령하겠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서울시가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업장에 최대 '영업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클럽,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최대 '영업정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앞서 10일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나온 조치다.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90명을 넘겼다. 밀집된 인원이 좁은공간에서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일하는 근무 특성이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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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갈 곳 없는 학생들이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그러면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영업금지 행정명령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근무직원은 약 700명이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직원과 같은 층인 11층에서 근무한 직원은 모두 20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이트공공 콜센터인 서울시 다산120 콜센터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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