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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없는 공포 영화 '페인티드 버드'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페인티드 버드'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 2차대전 시기, 동유럽 유대인 소년의 수난기를 담아낸 영화 '페인티드 버드'가 메인 포스터와 강렬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혐오와 적대가 넘쳐나던 시기, 유대인 소년의 고난을 엿볼 수 있는 '페인티드 버드'는 작년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최초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나치 시절 유대인들이 입었던 죄수복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위로 주인공 소년의 옆모습을 담아냈다. 흑백 배경 위로 '그렇게 소년의 고난은 시작됐다'는 카피가 알 수 없는 깊은 감정이 느껴지는 소년의 옆모습과 어울려 여운을 남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시작과 동시에 황량한 길을 걷는 소년의 뒷모습과 함께 "기념비적인 작품"이란 평으로 오프닝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우도 키에르, 스텔란 스카스가드, 하비 케이틀, 줄리안 샌즈, 배리 페퍼 등 명배우들이 함께해 10년이 넘는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페인티드 버드'는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소년이 훌쩍이며 어둠 속을 걷는 모습을 통해 한층 더 진한 슬픔을 예비 관객들에게 전해준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함께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여운을 남길 영화 '페인티드 버드'는 오는 3월 26일 개봉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