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코로나19'와 싸우다가 '신천지' 직원 때문에 확진 판정 받은 대구 서구보건소장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대구 서구보건소 소장을 비롯한 직원 3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보건소 소장과 직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구보건소 직원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3일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한 직원 38명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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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직원은 지난 9일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날(9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3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7,51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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