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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다큐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오는 19일 개봉 확정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의 개봉일이 오는 3월 19일로 확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리미디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산티아고 순례길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의 개봉일이 오는 3월 19일로 확정됐다.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50대 시각장애인 여성과 10대 소녀의 산티아고 순례길 도전기를 그린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드론과 짐벌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로 산티아고의 절경을 실감 나게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마치 함께 걷고 있는 것 같다는 호평과 함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50대 시각장애인과 10대 소녀가 왜 이런 험난한 도전에 나섰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주인공이 어려운 역경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리미디어


영화 제목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가톨릭의 3대 성지중의 하나로 12사도중 한 명인 야고보 성인이 묻혀 있다는 스페인 북서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의 순례길을 일컫는다.


이 순례길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아 연간 5,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는 비유럽권 국가 중 1위의 기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리미디어


또한, 제목에 포함된 '흰 지팡이'는 20세기 초부터 시각장애인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맹인연합회에서는 지난 1980년부터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 날'로 공식지정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기념하고 있다.


한편, 감동 힐링 다큐멘터리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 주인공의 순례길 여정 속에서 겪는 자립과 성취 모습이 아낌없이 담겨 있어 많은 관객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