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첫날 부터 상욕먹었다"···양치승 관장의 임금체불·협박 폭로한 누리꾼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호랑이 관장'으로 유명세를 떨친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치승 관장을 언급했다.

글쓴이는 자신이 20살이었던 지난 2016년 트레이너가 되고픈 마음에 강남 논현동에 있는 한 헬스장에 면접을 보러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음날부터 출근을 했지만 근무 첫날부터 양치승 관장에게 욕설을 들으며 일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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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장에 따르면 양치승 관장은 첫 근무라 적응 못하고 있는 글쓴이에게 온갖 욕설을 내뱉으면서 하기 싫으면 집에 가라고 말했다.

이에 글쓴이는 "동료들이 관장님이 욕을 많이 하긴 하지만 다 친근함의 표시라고 격려 해줬다"라며 힘들어도 버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글쓴이에 따르면 양치승 관장의 감정 기복은 점점 심해졌다고 한다. 글쓴이는 "제 행동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너 내가 이 휘트니스 업계 전부 안다', '여기 떠나도 다른 어디 가도 (너에 대한 얘기를) 다 알 수 있다'고 협박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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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쓴이는 3~4일 정도를 일하고 무단결석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일한 날짜 수만큼이라도 돈을 달라고 했더니 연락을 전부 X었다"라며 "그냥 교통비라도 달라고 했지만 전부 X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트는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자 양치승 관장 측에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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