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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보기에 할머니인 '환갑' 맞은 딸도 그저 '아기'로 보는 '83세' 할머니

83살 할머니가 자신에게 애정을 표하는 환갑이 넘은 딸에게 "아기인 줄 알았는데"라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마음을 브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가마솥힙스터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남들이 보기에 할머니에 불과한 환갑이 넘은 딸도 엄마가 보기에는 여전히 아기에 불과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가마솥 힙스터즈'에는 '할머니들이 만든 집된장으로 대왕 파스타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평균 연령이 80살에 가까운 네 명의 할머니는 가마솥을 이용해 된장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다.


할머니들은 힘을 합쳐 요리를 완성했고 이 중 최고령인 순애 할머니는 파스타를 그릇에 덜어 어딘가로 향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마솥힙스터즈'


어디 가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순애 할머니는 "우리 아기 딸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딸에게 된장 크림 파스타를 소개한 순애 할머니는 "너 좋아하는 우유도 많이 들어가고 치즈도 들어가고 엄마가 만든 된장도 넣었다"며 들뜬 목소리로 설명했다.


파스타를 먹으며 딸은 "동네 할머니들이랑 같이 잡순 거야?"라고 물으며 "요새 우리 엄마 호강해. 점점 예뻐지고"라고 흐뭇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마솥힙스터즈'


딸이 "우리 엄마 이렇게 즐겁게 해서 너무 좋다"고 하자 해맑게 웃던 순애 할머니는 "철 안 들은 줄 알았는데 그런 소리도 하냐. 아기인 줄 알았더니"라고 했다.


그러자 딸은 "엄마 나 올해 환갑이야"라고 웃었다.


환갑인 딸도 엄마에게는 그저 아기에 불과한 것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기처럼 보이는 부모의 감동적인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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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가마솥힙스터즈'


YouTube '가마솥힙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