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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호학적 접근을 통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브랜드 로고와 기호학'

커뮤니케이션북스는 기호학적 접근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로고와 기호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커뮤니케이션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커뮤니케이션북스는 기호학적 접근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로고와 기호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퍼스의 기호 유형인 도상성, 지표성, 상징성을 중심으로 세계 100대 브랜드 중에 그 특징을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브랜드 로고를 각각 3종씩을 선택해 사례를 분석한 내용도 나온다.


이 분류에 따르면 에르메스, 네슬레, 씨티은행은 도상성이 강한 유형이고 아마존, 시스코, 맥도날드는 지표성이 강한 유형이며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BMW는 상징성이 강한 유형이다.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차별화되는 브랜드 이미지 창출과 관리는 중요하다.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포함한 브랜드 콘셉트를 가시화하여 차별화하는 것이 브랜드 로고 디자인의 역할이다. 또 기호학은 창의적인 브랜드 콘셉트 설정뿐만 아니라 브랜드 로고 디자인 프로세스에 중요한 방법론을 제공한다.


기호 채널 변화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 방법을 논의하여 실무 디자이너에게도 참고가 되는 실용적인 이론이 담겨 있으며 브랜드 로고의 기능이나 합목적성을 넘어 새로운 이데올로기 창출과 문화양상의 가능성 등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