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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금 이 시점에 내가 있을 곳은 대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신이 있을 곳은 여의도가 아니라 대구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여러 의인이 대구로 향한다는 보도를 보면서, 이 시점에 내가 있을 곳은 여의도가 아니라 대구라고 생각했다"


지난 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벌써 5일째 대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관련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안 대표가 대구에 있기에 화상으로 진행됐다. 안 대표는 파란색 의료복을 입은 채 화면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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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몸은 대구에 있지만 필요한 당무를 미룰 수 없어 화상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게 됐다"면서 의료봉사 소감도 밝혔다.


이어 "직접 만난 대구 시민들은 모두 차분하고 침착했다. 참고 기다리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대구 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국에서 달려온 의료자원봉사자들을 향해 "진정한 영웅이고 애국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부인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안 대표가)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의료활동에 전념하고 있어 소통하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