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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서 마스크 무료 나눔 한 뒤 '지하실'에 격리돼 아내가 주는 음식 먹으며 버틴다는 김보성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가 셀프 격리조치 중인 김보성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를 찾아 마스크를 나눠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보성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자가격리 중인 배우 김보성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보성은 "현재 집에 있는 지하실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아내가 마스크를 끼고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철저하게 자가 격리 중임을 밝혔다.


앞서 김보성은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직접 대구로 내려가 마스크 무료 나눔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실시간대구'


이후 김보성은 가족을 위해 집 지하실 방에서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가족과도 가까이하지 않고 있다.


김보성은 자가 격리가 끝나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는 질문엔 "아내가 음식을 챙겨주고 있으니 괜찮다. 자가 격리가 끝나면 다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이다"고 의리 넘치는 대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보성은 "대구 경북 시민들이 힘냈으면 좋겠다. '미스터라디오' 1주년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해 훈훈함이 넘치는 마무리로 청취자들의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각각 마스크 2,000개, 5,000개를 기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