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 번 하면 중독된다는 '나홀로 여행'의 특장점 4가지

최근 SNS 상에 혼자 여행하는 것의 장점들을 소개하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어 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기분을 전환해주는 맑은 공기,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경험. 모두 훌쩍 떠나는 여행의 묘미들이다.


친한 친구와 또는 가족, 연인과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 배낭 메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장기간 혼자 떠나는 여행은 외로울 수도 있다. 그 외로움까지 감수해도 좋을 만큼 혼자 여행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혼자 떠나는 여행의 장점들을 소개해 프로 여행러들의 폭풍 공감을 일으킨 글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서 어떤 장점들을 얘기하고 있을지, '나 홀로 여행의 장점' 4가지를 지금 한 번 살펴보자.


1. 신경 써야 할 사람이 없어 내 컨디션대로 다닐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행을 할 때 동행자가 있으면 자꾸 신경을 쓰게 되기 마련이다.


내 컨디션이 좋다고 힘들어하는 동행자를 배려하지 않고 그냥 다닐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상대 컨디션까지 고려하고 맞추다 보면 1분 1초가 아까운 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혼자라면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가 쉬고 싶으면 쉬는 거고, 내가 걷고 싶으면 걷는 거다.


2. 계획대로 진행이 안 되어도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트래블러'


처음 가본 곳을 다니다 보면 길을 잃는 일이 다반사다. 또 전날 맛집을 검색해 놓고 한껏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가게가 문을 닫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바로 동행자한테 드는 미안함이다.


내 잘못으로 계획이 꼬였을 때 상대한테 드는 미안한 감정은 몸도 빨리 지치게 만들어 여행의 질을 낮춘다.


그런데 옆에 아무도 없어서 미안해할 사람도 없다면 한결 마음은 가벼워진다. 내가 잘못해도 나만 조금 더 고생하면 되니까 그저 여행하고 있는 이 순간이 즐거울 뿐이다.


3. 즉흥적으로 바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기로 계획했던 모든 곳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 봤지만 가끔은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여행지들이 있다.


지금이라도 계획을 바꾸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싶지만 옆에 누가 있다면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 내가 제안한다고 그 사람이 다 받아줄 거라는 것도 보장 못 한다.


혼자 여행할 때는 그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내가 바꾸고 싶으면 바꾸는 거다.


4. 갑작스러운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구나 여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릴 때가 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꼭 타야 하는 버스가 갑자기 운행을 멈출 수도 있고 숙소 체크인 가능 시간이 변경돼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럴 때 동행자가 따로 없고 나 혼자라면 누구와 상의할 필요 없이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나는 돈이 충분하니까 택시를 이용하면 될 노릇이고 나는 짐이 많지 않으니까 들고 다녀도 괜찮다. 내가 괜찮으면 그걸로 충분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