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꺼리는 대구 가서 '마스크 5천개' 나눠주고 가족 위해 '셀프 자가격리' 시작한 김보성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대구 시민을 향한 의리를 선보인 김보성이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2일 언론사 오마이뉴스는 김보성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보성은 몸 상태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에 김보성은 지하실 방에서 '셀프' 자가격리를 하며 가족과도 가까이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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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설 때,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다시 향해 선행을 베풀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1일 김보성은 마스크 5,000개를 들고 대구를 향했다.

이날 "힘내라! 대구!"라는 플래카드를 단 트럭 위에 선 김보성은 코로나19 공포에 신음하는 대구 시민을 향해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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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마스크도 나눠주며 직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성의 용기 넘치는 훈훈한 행보에 누리꾼은 "울컥한다", "진정한 의리", "진짜 의리를 몸소 실천하네" 등의 열띤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진천과 아산에 각각 마스크 2,000개, 5,000개를 기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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