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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전국 초·중·고 개학 2주 연기한다"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일이 추가 연기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은 가운데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일 추가 연기가 현실화됐다.


앞서 일주일의 개학 연기 지침을 내렸던 정부는 코로나19의 증가세에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학일 추가 연기 지침을 내린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개학이 추가로 2주 연기돼 모든 학교의 개학일이 오는 23일로 미뤄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추가적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교육부에서도 관련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그 이후 판단되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교육부의 이번 방침에 따라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2주 더 개학이 미뤄지게 됐다.


한편 지난 24일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코로나 대응을 위한 2020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내려보냈다. 가이드라인은 학교 휴업을 1~3단계로 나눴다.


1단계 휴업은 학기가 시작된 후 3주일 이내로 휴업하는 것이다. 이번에 전국 학교 일주일 개학 연기를 발표한 것이 1단계에 속한다.


2단계는 4~7주일간 계속 휴업하는 것이다. 3단계 휴업은 8주 이상 휴업하게 되는 경우이며 3단계부터 교육 당국과 각 학교는 '휴업 장기화 대책'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