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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망자 늘수록 가격 올라가는 '코로나코인'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날 수록 가격이 오르는 '코로나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등장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박형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창궐하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코로나코인'이라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등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 코인은 감염자와 사망자의 숫자가 늘면 늘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형태로 설계됐다.


유럽의 암호화폐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같은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이름을 '코로나코인(CoronaCoin)'이라고 명명했다.


이들은 코로나코인 운영으로 인한 수익금 20%를 코로나 백신개발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의 누리꾼들은 "전염병으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무슨 짓이냐" "너무 비도덕적이다" "밥맛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29일 기준 코로나19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53개국으로 퍼졌으며, 확진자가 8만4132명, 사망자는 2876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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