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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모든 초·중·고 개학 '2주' 추가로 더 미룬다

대구시는 더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구 소재의 모든 학교 개학을 2주가량 추가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19가 국내에 빠르게 퍼지면서 확진자가 다수 몰려있는 대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구시는 더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구 소재의 모든 학교 개학을 2주가량 추가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9일 보건당국은 "대구시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등의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1일 만에 누적 환자 2천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한 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구시 소재 학교 개학일은 오는 3월 9일에서 23일로 변경됐다.


앞서 전국의 모든 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을 1주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각 유치원 및 학교는 방학을 조정하여 수업일을 확보하게 된다.


만약 이같은 휴업이 장기화되면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의 10분의 1 내에서 수업일 감축이 가능하다.


한편 29일 오전 기준 국내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2,931명이며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