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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움츠러든 어깨가 내내 펴지질 않음"···엄청 무섭다는 공포영화 '인비저블맨' 3일째 1위

영화 '인비저블맨'이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한산한 가운데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선보였다.

인사이트영화 '인비저블맨'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영화 '인비저블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 속에서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인비저블맨'은 지난 28일 관객 2만 3,82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7만 3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영화 관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중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인비저블맨'


'인비저블맨'은 개봉 2일 차(27일)보다 관객 수가 4,111명 증가하며 누리꾼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한산한 극장가를 찾은 이들은 만족감을 드러내 듯 극찬 가득한 관람 후기를 쏟아냈다.


관객들은 "마스크 끼고라도 볼만한 영화", "상영 내내 소리만 지르다 나왔다", "화장실도 무서워서 못 갔다", "오프닝부터 움츠러든 어깨가 내내 펴지질 않음" 등 찬사를 내뱉었다.


실제 29일 기준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9.24'로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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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인비저블맨'


해당 영화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 분)가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933년 H.G. 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역대급 스릴러 영화 '겟 아웃', '어스'를 만든 제작진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극장가에서 '인비저블'이 위기를 극복하고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영화 '인비저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