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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수년간 정치인들에게 30억원 넘게 로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관심이 신천지에 쏠린 가운데, 이들이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19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신천지가 그동안 정치권에 수시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YTN은 신천지가 수년 동안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뿌렸다는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신천지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신천지 피해자 연대 측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는데 고발장에는 해당 내용도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신천지 측이 유력 정치인들에게 그동안 정치자금을 명목으로 약 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의혹을 입증할 관련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고 강조하면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 상태다. 


검찰 역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있어 이례적으로 발 빠른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관련 고발 사건을 수원지검 형사6부에 배당하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빠르면 다음 주에 신천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포함, 강제수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