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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분의 1이 한국 거부" 한국인 입국 '제한' 59곳으로 늘었다

외교부가 발표한 대한민국발 여행자의 입국제한및금지국이 50개가 넘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가 창궐하며 국내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8일 오후 외교부는 "현재 한국발 여행객이 입국할 경우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59곳"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즉 UN(국제 연합) 회원국 기준 전 세계 4분의 1 가량의 국가가 한국발 입국자를 '그냥' 들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입국 금지'는 27개 국가였으며, '입국 제한'이 32개 국가였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외교부가 지난 25일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을 설명하며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효과는 미미한 걸로 드러났다.


외교부가 공개한 표에 의하면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한 국가는 일본, 베트남, 이스라엘 등이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최근 14일 이내에 대구 및 청도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을 입금 금지한다.


또한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32곳으로 중국,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등 아프리카, 중남미 대륙까지 이런 조치를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중국의 경우에는 지역별로 다른 조건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교부가 밝힌 지역 외에 광둥성 광저우나 장쑤성 난징 등에서 한국발 여행객들이 공항에 내리는 즉시 격리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 외교부의 통계에 대한 지적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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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금지 조치 시행 국가 목록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