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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증상 신천지 신도 서울 217명, 경기 215명...수도권 비상

코로나 유증상 신천지 신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천지 신도 중 코로나19(우한 폐렴) 유증상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이제 수도권에서도 신천지 신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7일 자정 기준 (현재까지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1만명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천지 전체 신도들의 명단을 확보해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 각 지자체는 이에 따라 신천지 명단 내 유증상자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조사된 신천지 신도 11만명 중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인원은 1638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지역 내 신천지 신도 2만8317명 중 217명을 유증상자로 우선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경기도가 확인한 유증상자는 215명, 인천시 유증상자는 134명으로 확인됐다.


아직 전체 집계는 아닌 만큼 유증상자는 추후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아직 집계 중이지만, 이들 가운데서 확진 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유증상자들은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능동감시 대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오후 신천지 측으로부터 교육생 포함 31만명의 신도 명단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