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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해서 대구 들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의사와 간호사가 받는 일당

대구와 경북지역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자진해서 최전선으로 뛰어들고 있는 의료진들의 일당이 공개 되면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에 500여 명이 급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7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1,017명으로 확인됐다.


전국의 의료진들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자진해서 최전선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


이들의 일당이 공개 되면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jkkangumich''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파견된 의료인력의 지원·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에는 파견 의료인에 대한 경제적 보상, 숙소 및 생활 지원, 파견 종료 후 자가격리 기간 부여 등의 대용이 담겨있다.


먼저 경제적 보상 부분에 따르면 군인·공중보건의·공공기관 파견 등 공공인력은 2주마다 교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이들에게는 특별재난지역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활동 수당은 의사의 경우 하루 12만 원, 간호사는 7만 원 상당이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민간에서 모집된 의료인력의 경우 희망 기간을 두고 근무할 수 있다.


보상수당은 의사가 하루 45~55만 원, 간호사는 하루 30만 원꼴이다.


파견 의료인 모두 기간 종료 후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공무원·군인은 공가를 사용할 수 있고, 민간 파견 인력은 기본 근무수당을 받으며 자가격리 기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 파견 인력은 2주간의 유급휴가를 받도록 정부가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