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동작·마포·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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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 금천구와 동작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서울 금천구와 동작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진모(74·여)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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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씨는 비자 만료 때문에 지난 16일 중국 청도 지역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뒤 전날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확진자 거주지와 인근 일대 방역을 시행했고, 확진자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조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동작구청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당5동 주민 한 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의 첫 번째 확진 환자"라고 밝혔다.

또 "대구에 직장이 있고, 24일 자차로 상경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상태로 있었다"고 파악된 사실을 게재했다.

오늘(2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93명, 사망자 8명이다.

동작구청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