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신천지' 저격한 83만 유튜버 '소련여자'
유명 유튜버 크리스가 지난 23일 신천지를 저격하는 글을 남겨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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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소련여자'로 유명한 83만 유튜버 크리스가 신천지를 겨냥해 누리꾼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커뮤니티에 "방금 엄마가 잘 지낸다고 사진이를 보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총을 들고 사격 자세를 취하는 소련여자의 친모 모습이 담겼다.
크리스는 엄마를 구소련의 KGB(국가 보안 위원회) 출신이라고 소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유발했다.
YouTube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그중 한 팬의 댓글에 크리스가 신천지를 저격하는 답글을 달아 이목을 모았다.
크리스가 "지금 총알 어디쯤에 있어요?"라는 팬에게 "신천지 친구들의 심장에"라고 답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유명 유튜버의 신천지 저격에 누리꾼은 "아 너무 웃기네", "그 와중에 엄마 예쁜 것 무엇", "사이다", "상여자네", "저격 사이다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탐탁지 않은 심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농담할 게 따로 있지", "신천지도 피해자다", "이게 웃기냐"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YouTube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한편 24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확진자가 161명 늘어 총 국내 누적 환자가 763명이 됐다.
그중에서도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458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지난 18일 31번째 환자가 확인되면서 신천지 관련자가 다수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YouTube '소련여자 Soviet girl in Se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