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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경기 '시흥경찰서' 경찰관

현역 경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현역 경찰관이 코로나19(우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경찰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처가가 있는 대구에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방문 이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인 해당 경찰관은 전날 거주지 인근의 부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경찰관은 이날 새벽 시흥경찰서에서 당직근무를 하다 보건당국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곧장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경기 고양시 일산 명지병원에 이송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시흥경찰서는 현재 이 경찰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직원에게 출근을 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시흥경찰서는 현재 건물 전체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주춤하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나온 뒤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31번째 환자가 예배를 본 9일과 16일 집단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두 번의 예배에는 총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운집했다고 한다.


23일에만 169명이 추가돼 국내에서 총 확진자 수는 602명이 됐다.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환자는 338명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