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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국인 유학생 '1만명' 또 국내로 몰려온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만여명이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만여 명이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인 유학생 7만여 명 중 3만 8,000여 명이 아직 입국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들은 개강 전 2주간의 자율격리 기간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유학생이 대거 입국하자 시민들은 더 큰 불안에 떨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만 979명 중 현재 국내에 있는 사람은 3만 2,591명이다.


이번 겨울에 중국에 가지 않은 학생은 1만 2,753명이고, 1만 9,838명은 이달 18일 이전에 중국에서 입국했다.


따라서 아직 중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은 3만 8,388명이다.


이중 1만여 명이 이번 주에 입국하고 다음 주에 9,000여 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대학들은 캠퍼스 내에 격리 공간을 마련하고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등을 설치했고 24시간 내내 교직원이 학생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둘러싼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경북 경산시는 지자체 처음으로 관내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 입국 자제를 권고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국내로 들어오게 되면서 교육부는 이달 29일까지를 '집중 관리 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