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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살 어린이, 국내 최연소 확진 판정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 수가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에 300명을 돌파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에서 의료인, 공무원, 교사, 고등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의 확진이 확인됐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 4세 어린이는 국내 최연소 확진자로 알려졌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늘었다. 대구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63명이다.


이로써 대구 누적 확진자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에 300명을 돌파했다.

 

추가 확진자로는 공무원 2명(중부소방서 직원, 5군수지원사령부 군무원), 교사 1명(수성구 대구여고·달서구 상인고 겸임 교사), 고등학생 2명(수성구 만촌동 영남공고 1명, 고등학교 진학 예정 1명)이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또한 58번 확진자가 있던 남구 하나린 어린이집 4세 원생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의료진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중구 덕산동 광개토병원 간호사 1명, 서구 평리동 경대 요양병원 사회복지사 1명, 중구 봉산동 트루맨의원 간호사 1명, 중구 동인동 MS재건 병원 간호사 1명, 달서구 삼일 병원 간호사 1명 등 지역 의료인 5명이 확진자로 확인돼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과 관련된 시설은 오늘 중 방역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 오후 브리핑에 따르면 대구시는 5백여 개에 달하는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인 101명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또한 공중보건의 50여 명을 대구에 파견해 선별진료소 근무와 방문 검체 채취 등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