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 11명 무더기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신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금까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환자가 5명이었던 부산 지역에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부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부산에서 총 코로나19 환자는 16명이 됐다. 앞서 23일 오전 9시 기준에만 신규환자가 123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이었다.
보건 당국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지될 전망이다.
대구·경북과 근거리인 부산에 확진자가 폭증할 조짐을 보이면서 보건 당국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는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한 뒤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검사 중'인 인원이 6천명을 넘고 있어 확진자 폭증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을 씻고 코 위로 마스크 착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