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포천 군 부대서 '코로나19' 4번째 군인 확진자 나왔다

경기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군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4명이 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기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22일 군 관계자는 포천에 있는 부대에 근무하는 한 병사가 지난 14일께 대구로 휴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열 증상 등으로 1,2차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병사는 포천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부대 측에서는 해당 병사와 직, 간접적으로 접촉한 부대원을 파악해 격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제주 해군부대 병사, 충북 증평 육군 특전부대 장교,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바 있다.


이로써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을 기록하게 됐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1천 3,000여명의 인원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격리 인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국방부는 "군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대구·청도지역 방문자 중 확진자 접촉 의심 인원, 기타 국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 의심 인원 등이 다수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군 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고자 이날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지침을 시행했다.


한편 오늘(22일) 5시 질본 발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이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예방책으로 손 씻기 및 마스크 사용 등을 권고했으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보건소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