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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팬미팅서 장난감으로 '간접 악수'하는 걸그룹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자 한 아이돌이 팬과 새로운 방법으로 악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Ameba 'いぎなり東北産'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며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상황은 이웃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 곳곳에서는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 700여 명을 돌파했다.


전염병의 공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아이돌이 기발한 팬미팅을 진행해 누리꾼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한 일본 아이돌 그룹의 팬미팅 준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인사이트Ameba 'いぎなり東北産'


공개된 사진에는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악수를 연습하는 아이돌 '이키나리 토호쿠산'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형형색색의 손 모양 장갑을 장난감 끝에 달아 서로 손이 닿는 것을 방지했다.


마스크 착용까지 잊지 않은 이들은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악수회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인사이트Ameba 'いぎなり東北産'


멤버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진지하게 악수를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이키나리 토호쿠산은 실제 오는 23일(현지 시간) 사랑해주는 팬들과 만나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들은 장난감 팔로 '간접 악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팬들과 키친타월을 활용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는 뜻깊은 행사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