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배 참석한 인천 확진자, 부평역·부평시장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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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인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A(61)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부평역과 부평시장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천지' 교인인 A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 머무르며 예배에 참석했다.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이후 대구시로부터 검사 권고 연락을 받고 보건소를 찾아 검사 후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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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대구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왔으나 아직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인천시는 긴급회의를 열어 질본 등과 함께 A씨에 대한 인적사항 및 동선 등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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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A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방문 사실이 확인된 부평역과 부평시장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을 끝마친 상태다.

부평구는 이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맞이하는 주말 대형 종교 집회에 대해 취소 권고를 하고 있으며 대형 종교 집회 후 식사 자제를 요청 중이다.

한편 22일 오후 5시 질본 발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4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