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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엄청 많지만 생각보다 옷 못 입어 팬들 '풋'하게 만드는 스타 5인

돈은 넘쳐나지만 1% 아쉬운 패션 센스로 팬들을 웃게 하는 국내외 스타들을 만나보자.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항상 1% 아쉬움을 자아내는 스타들이 있다.


작품 속에서, 혹은 일상생활에서 꾸민 것과 안 꾸민 패션이 많이 차이가 나는 스타들이 있는가 하면 정말 온 힘을 다해 꾸몄지만 팬들 눈에는 그저 귀여운 패션 센스 수준인 스타들이 있다.


이런 반전 매력을 가진 스타들은 국내뿐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돈은 많아도 생각보다 패션 센스가 부족해 팬들을 웃게 하는 스타들. 과연 그 카테고리 안에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1.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3'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영화 '아이언 맨',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패션을 선호한다.


공식 석상에서도 무난한 스타일을 선보이지 않는 그의 사복 패션은 말 그대로 '헉' 소리를 나게 한다.


때로는 꾸러기 같은, 때로는 아저씨 같은 패션을 아무렇지 않게 소화하는 그를 본 팬들은 "로다주가 로다주했다"라며 즐거워한다.


2. 베네딕트 컴버배치 


인사이트영화 '셜록'


인사이트뉴스1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셜록'으로 그의 연기 인생에 한 획을 그었다. 그리고 영화 속 연기만큼이나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눈도장을 찍었지만 그리 좋은 의미만은 아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타고난 미남형 얼굴은 아니지만 큰 키로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장신의 키와는 별개로 좋지 못한 비율 덕에 옷맵시가 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다. 거기에 삐딱한 자세의 포즈를 트레이드마크처럼 하고 다녀 더욱이나 '패션 테러리스트'로 정평 나 있다.


3. 크리스 에반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설국열차'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외모만큼 자꾸 시선이 가는 패션 덕에 국내 팬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갔다.


크리스 에반스는 같은 옷을 애용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자주 워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린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완전히 가리는 박시 피트 의상을 입거나 매번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자주 입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1년 7월 공항에 나타난 크리스 에반스는 그전에 포착된 스타일과 머리부터 끝까지 똑같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4. 소지섭


인사이트MBC '내 뒤에 테리우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패션 테러리스트'들을 만나봤다면 이젠 국내 스타들이다. 대표적인 배우는 단연 '입금 전' 소지섭이다.


배우 소지섭은 '간지난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배우다. 하지만 그의 '입금 전' 패션 감각은 그리 멋지지 못하다.


심지어 검색어에 소지섭을 치면 '입금 전, 입금 후'라는 연관 검색어가 뜬다. 이는 공식 활동기와 비활동기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소지섭의 패션을 두고 만들어진 웃픈 표현이다.


5. 김준수 


인사이트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더팩트


JYJ 김준수 역시 남다른 패션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한다.


김준수에게는 '공항 준수'라는 별명이 있다. 과거 김준수가 공항 출입국을 할 때 입었던 패션들이 아직까지 회자되며 팬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해 김준수는 팬들과 소통하는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공항 준수'는 금기어다"라고 과거 자신의 패션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