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삼성전자 구미공장 직원 '코로나19' 확진···사업장 긴급 폐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사업장도 일시 폐쇄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로 국내 최고의 대기업 삼성전자도 직격타를 입게 됐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장이 일시 폐쇄됐기 때문이다.


22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구미사업장 직원 A(28)씨의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한 후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사업장 전 직원들도 모두 조기 귀가시키고 곧바로 구미사업장을 폐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삼성전자는 질본과 연계해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로 자가격리, 검사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 중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스마트폰 연구·개발과 생산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미시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 교인인 남자친구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