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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영상 올리던 정배우 '영구정지' 면해 유튜버 활동 계속한다

BJ 꽃자의 성매매 폭로로 유명세를 얻은 '고발 유튜버' 정배우가 영구 정지를 면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구독자 2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정배우가 영구 정지를 면했다.


지난 21일 정배우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해당 영상은 대구 경찰청에서 확인 결과 가짜 뉴스로 확인되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마스크를 낀 한 여성이 도로에 와서 차량을 가로막고 창문을 두드리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영상 속 여성을 두고 코로나19 확진자라고 입을 모았으나 이는 가짜 뉴스로 판단됐다는 게 영상의 핵심이었다.


정배우는 가짜 뉴스에 대한 고발과 함께 "다행히 영정(영구 정지)은 피하게 됐다"라는 말로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


그는 "며칠 전 정지 관련해서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현재 꽃자+양예원 포함 영상 5개가량이 잘렸다. 이 중 2개의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져서 (영구 정지가) 풀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하고 발전하는 정배우가 되겠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구독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자 정배우는 "생각보다 좋은 댓글들이 많다"라며 "더욱더 조심하고 팩트체크 잘하는 정배우가 되겠다.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


정배우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 꽃자에게 저작권 신고를 3번 당해서 영구 정지가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저작권 침해 관련 정배우의 이의 제기가 인정되며 영구 정지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배우를 지지했던 구독자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영구 정지가 풀린 정배우가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배우는 사건, 사고, 이슈를 취재하며 저격 콘텐츠를 주로 다루던 유튜버로 최근 꽃자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