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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섬뜩해 오금 저리게 만들었던 공포물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 확정

공포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의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이 제작된다.


20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이 결정됐다. 속편은 '에스더'라는 제목으로 프리퀄이 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촬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개봉해 48만 1064명 관객을 동원(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했던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은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 분) 부부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며 시작된다.


부부가 선택했던 아이는 차분하고 영민한 에스터(이사벨 펄먼 분)였지만 그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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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특히 에스터를 집에 데려온 후부터 그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됐고,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 분)과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 분)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가 의심을 품으며 에스터를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에스터의 치명적인 비밀이 가족들을 조여오기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전해진 극강의 공포감은 11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공포 영화 중 한 작품으로 생각나게 한다.


때문에 공포 영화 마니아들은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상치도 못 한 소식",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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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