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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교인, 이틀간 사람들 만나 전도 활동

코로나19에 걸린 신천지 광주 교인이 전도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온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신천지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 알려진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대구, 경북 그리고 광주까지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코로나19에 걸린 신천지 광주 교인이 전도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21일 신천지예수교회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 따르면 전날(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남구 송하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했다.


그동안 A씨는 신앙 여부와 상관없이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지도해왔다고 한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7일과 18일 광주 남구에 있는 교육기관에서 성경 내용을 가르쳤다고 신천지 광주교회 측은 전했다.


이틀간 A씨가 몇 명을 상대했는지도 파악되지 않는 상황. 당시 참석자 규모에 따라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광주에는 북구 오치동과 송하동 등 2곳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


신천지 측은 18일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대구교회를 다녀간 것을 파악하고 해당 교회를 폐쇄했다.


또한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모임을 금지하고 예배는 온라인 또는 가정 예배로 대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