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heAngryGrandpaShow /Youtube​

딸과 손자가 새롭게 장만한 집에 처음 구경을 간 할아버지가 폭풍 눈물을 흘린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다.

유튜브에서 '앵그리그랜파쇼(TheAngryGrandpaShow)'라는 채널을 운영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 피클보이와 앵그리 그랜파가 이번에는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할아버지와 손자는 늘 서로 골탕을 먹이면서 싸움을 벌이는데 이번에는 그런 코믹한 설정이 아니었다.

손자인 피클보이는 자신이 아끼는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기 등을 박살내는 할아버지와 '전쟁'같은 싸움을 벌였지만 사실은 서로가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다.

손자와 딸은 자신들이 살 집을 마련한다고 할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사실은 앵그리 그랜파를 위한 집을 장만했고 이런 사실을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했다.

via TheAngryGrandpaShow /Youtube​

열쇠와 함께 "지금 보는 집은 할아버지를 위한 집이에요"라고 말하자 손자의 품에 안겨 어린 아이처럼 오열한다.

뜻밖의 선물에 할아버지는 말을 잇지 못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했다.

새롭게 이사하는 집에서 앵그리 그랜파와 손자 피클보이가 또 얼마나 코믹한 몰래 카메라를 연출할지 사람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래에는 그 전에 할아버지와 손자가 벌인 싸움 장면을 담은 몰카를 함께 소개하기로 한다.

via TheAngryGrandpaShow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