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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환자 접촉자 두 명, 갑갑하다며 "집에 가겠다" 고집부려 경찰이 설득

31번 환자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낭설에 대한 진실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늘(18일) 31번 환자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낭설이 돌았다.


그가 간호사의 마스크를 벗기고 몸싸움을 시도했고, 교회의 신도들이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는 이야기도 퍼졌다.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무근이라 표명했다.


하지만 질본의 발표 이후에도 SNS에는 지속적으로 31번 확진자 목격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뉴스1


대구의료원에 경찰이 출동한 것을 봤다는 SNS 속 누리꾼들 이야기에 경찰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관계자는 "확진 환자와 접촉해 병원에 격리된 접촉자 두 명이 '갑갑하다, 집에 가겠다' 고집을 피운다는 신고가 들어와 전화를 걸어 설득한 적은 있다"고 전했다.


이 두 명은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해 있던 새로난한방병원에 있었던 환자들이다.


SBS 8 뉴스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난동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가 있는 인근에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는 것은 맞다.


경찰이 자주 출몰한다는 SNS 증언들은 일부 사실인 셈이다. 다만 확진자가 난동을 부리거나 탈출을 감행해 경찰이 출동한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