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목)

‘성형 중독’에 빠진 고1 딸을 둔 엄마의 사연

via SBS 동상이몽 /Naver tvcast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에 중독된 여고생 딸과 이를 반대하는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최종 편인 '청소년 외모 콤플렉스' 편이 그려졌다.

 

어머니는 딸에 대해 "중학교 3학년때부터 성형에 빠져들더라"며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할수 있는 문제들을 하루종일 외모에 대해 불평불만을 하더라. 너무 속상해서 이 상태로 가면 성형중독에 빠질 것 같더라"고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인 고1 딸 소영양이 성형수술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소개됐다.

 

딸은 성형외과를 직접 찾아가 얼마 전에 한 밑트임 수술 복구를 비롯해 코, 턱 등 다른 부위에 대해 물었지만 성형외과 원장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시기니까 일단 2년 동안 성형 수술 생각은 접는 걸로"라고 조언했다.

 

via SBS 동상이몽

 

이밖에도 딸은 엄마가 성형수술 동의서에 사인하기를 거부하자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져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딸은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중2 때는 운동을 하느라 신경을 못 썼다"라며 "유도 그만 둔 후 일반학생들과 친해지고 남자친구 소개도 받고 그러다보니 남자쪽에서 저를 외모 때문에 거절하고는 했다. 얼굴 때문에 거절당한 상처가 있었다"며 고백했다.

 

딸은 "길 지나가다 남자들이 욕을 하면 나한테 하는 것 같다. 내 얼굴 보고 욕한 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피해 망상증이 생겼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어머니와 딸은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할 뜻을 밝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via SBS '동상이몽' /Naver tv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