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경로' 확인해야 하는데 협조 제대로 안 해준다는 대구 신천지 환자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구·경북 지역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초토화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이 방역 당국의 '이동 경로' 조사에 협조를 잘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국민일보는 대구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신천지 신도들이 방역 당국의 이동 경로 확인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 관계자는 매체에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이동 경로 확인에 협조를 잘 안 해주고 있다"라면서 "자세한 이동 경로 파악과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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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명의 환자가 지역사회를 휩쓸고 다녔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데다가 한시라도 빨리 대처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협조를 잘해주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1명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이 비협조적이기에 방역 당국의 속이 타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신천지라는 종교 집단이 가진 폐쇄성 때문에 자세한 조사가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자신이 속한 종교에 피해가 갈 것이 우려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그날 친구와 어디 놀러 가느라 교회 안 갔다', '다른 곳에서 예배드렸다'"라는 공지를 신천지가 내렸다는 캡처 사진이 나돌고 있다.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게 신천지의 현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분간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겠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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