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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2년 이상 근속하는 청년에게 '1천만원' 쏜다"

충청남도가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나섰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충청남도가 청년들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2년 이상 근속할 경우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14일 충남도는 청년과 참여기업을 상대로 '충남형 지역 균형 발전 청년고용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지역 균형 발전 청년고용산업'은 청년 실업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일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업은 200명의 청년을 선발할 예정이며 도내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만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의무교육을 제공하며 교통비 월 5만 원, 자기계발 교육비 연 60만 원이 제공된다.


또 2년 근속 후 계속해서 근무할 경우 인센티브 250만 원을 4회에 걸쳐 지급한다.


채용은 도내 444개 법인·단체 및 중소기업에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 규정에 따라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종 합격한 청년과 채용 기업은 3월 말까지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정식 근무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참여 기업에 채용인원 1인당 월 200만 원 한도(진흥원 90%, 기업부담 10% 부담)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층이 고용 시장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이 제도가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2월 20일 까지 지원을 받고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